이 세상에는 마법이 존재했다. 그렇기에 어려웠던 일도 쉽게 해결 할 수 있으며 대단한 능력을 갖춘 사람은 다친 사람을 치료할 수도 있었다. 그렇게 마법이 녹아든 세상 속에서 마법을 잘 다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이 있었는데, 그곳이 바로 아카데미였다."여기가 아카데미..."B는 자신의 마법 능력을 잘 조절하고 향상할 수 있도록 아카데미에 입학했다. 이유는 그것뿐만은 아니었다. 공작가의 딸인 자신이 그 유명한 아카데미에 가지 않으면 뒷말이 나올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부모님이 보내신 거기도 하니 B는 그저 아무 생각 없이 부모님의 말씀을 따를 뿐이었다. B는 애초에 부모님이 자신을 강제로 아카데미에 보내도 상관이 없었다. 부모님이 시키시는 일인데 안 할 수도 없었고. 아카데미의 정문을 들어서니 많은 사람들이..